2010년 10월 전남 목포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인 사건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22세 여대생 A씨가 실종된 후 발견된 사건으로, A씨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언니에게 귀가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사라졌고, 다음 날 경찰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지만, 국과수에 의뢰한 소지품이 바닷물에 젖어 감정이 불가능해 범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피해자 A씨의 시신은 집에서 1km 떨어진 공원길 옆 배수로에서 발견되었으며, 하의가 벗겨진 상태로 심한 폭행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첫 한파가 시작되어 공원길을 걷는 사람이 거의 없어 목격자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사건 발생 3일 후, A씨의 유류품이 바닷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