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5일 방송된 SBS Plus와 E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2회에서는 배우 명세빈과 예지원의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두 배우의 솔로 라이프를 중심으로 그들의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담아내며, 특히 명세빈의 ‘불량세빈’ 자아가 드러나는 순간들이 인상 깊었다.
명세빈의 솔로라이프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명세빈이 새언니 황지영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서로의 집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케미는 ‘솔로라서’ 1화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여행에서도 그들의 유쾌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행의 목적지는 산천어 축제였다. 명세빈은 “산천어 4마리씩은 잡아야 한다. 정신 바짝 차리자”라는 포부를 밝히며 낚시에 임했다. 그녀는 작년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을 때 낚싯대를 그냥 넣었더니 물고기가 잡혔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어복’을 자랑했다. 그러나 낚시 현장에서의 상황은 예상과 달리 쉽지 않았다. 명세빈과 황지영은 자세를 고쳐 잡고 다음 타깃을 노렸지만, 물고기는 좀처럼 입질을 하지 않았다. 명세빈은 “제발 (미끼를) 물어 달라”며 애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명세빈의 ‘불량세빈’ 자아가 드러났다. 그녀는 “이것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 그냥 피해 다닌다. 애들이 나를 너무 놀린다”며 목소리를 높이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러한 모습은 그녀의 솔직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고, 시청자들은 그녀의 유머와 진솔함에 공감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자 명세빈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한 번 잡아봤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이러한 모습은 그녀가 단순히 낚시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듯했다.
예지원의 솔로라이프
한편, 예지원의 일상도 흥미롭게 펼쳐졌다. 그녀는 새로운 배역을 위해 이탈리아어와 한국 무용 수업을 마친 후, 다양한 취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지원은 무용,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태권도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모두 작품을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그녀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예지원은 “이 시간에 땅을 보러 다니고, 소개팅을 했으면 삶이 즐거웠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솔로인 삶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후회가 없었는데, 이런 생각이 한 번 생기면 ‘멈칫’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예지원은 작품에 대한 열의로 야외 놀이터에서 살풀이를 시작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신동엽은 “밤에 멀리서 보면 되게 무서울 것”이라며 그녀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러한 장면은 예지원의 진지한 모습과 유머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또한, 그녀는 “건강식을 좋아한다”라고 밝히며 편의점에서 혼밥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냐”는 질문에 예지원은 “의외로 잘 못 알아본다. 대부분 핸드폰을 많이 봐서, 지하철을 타도 못 알아본다. 오히려 식당에 가면 많이 알아보신다”고 답하며, 자신의 일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예지원은 “작품에 집중할 수 있고, 오로지 나를 위한, 더 많은 시간을 낼 수 있을 때 솔로인 것이 좋다”라고 밝혀, 그녀의 솔로 라이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개인의 삶과 경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방송은 명세빈과 예지원 두 배우의 솔직한 일상과 그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불량세빈’이라는 명세빈의 유머러스한 모습과 예지원의 진지한 고민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배우가 어떻게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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